오늘은 매우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 아침 일어났을 때 우리 집의 창문을 열어보니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이 내려다보였다. 미리 정해둔 약속이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마치고 집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오랜 친구들과의 만남이라 더욱 뜻깊었던 오늘은 특별한 장소로 바다로 향했다. 우리는 해변으로 향하는 길에 드넓게 펼쳐진 들과 정원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상쾌한 바람을 쐬었다. 머릿속의 스트레스와 일상의 고단함들도 모두 사라지고, 심신이 편안해지는 순간이었다.
바닷가에 도착했을 때 우리에게 보여지는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기분 좋은 파도 소리와 함께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은 마치 자연 그 자체의 예술작품이었다. 그 보이지 않던 깊어진 호흡을 느껴보았다. 평소에는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한 것을 말이다.
긴 시간 동안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리 지르기를 하면 오혁오랜 인형을 잡아놓고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공원으로 갔다. 그 모습은 웃음 가득한 행복한 순간으로 정리되어 기억에 남을 것이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자신있게 웃고 말고 있는 내 친구들을 보며 행복도 두 배로 커져갔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일상도 공유하며 다양한 주제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큰 행운이었다.
지금까지 즐겁게 시간을 보낸 후 점점 해가 저물어가는 것을 알고 해질녁을 맞은 바닷가를 구경하기로 한 줄은 그 누가 제안을 했다. 실제로 담장 밖까지 해적선에 타고 나가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해가 져서 어둠이 찾아왔을 때, 하늘에 펼쳐진 별들의 수많은 빛을 감상하면서 예술의 세계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바다 위로 반짝이는 별들이 형성하는 그림은 어떠한 화가의 그림이라도 견줄 수 있을만큼 아름다웠다.와인 한 잔을 들고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던 그 순간은 정말로 할로윈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 같았다.
오랜만에 큰 웃음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찬 나의 하루는 이제 마무리를 할 때가 되었다. 하루 종일 바다와 하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마음이 힐링되고, 행복을 느낀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특별한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있던 날이었다. 이런 행운도 내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 나의 하루는 정말 맑은 하늘과 행복한 만남으로 가득했다.